지난해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의 8개 수협 위판장에서 팔린 수산물량과 금액이 1년 전에 비해 각각 16%, 13% 감소하는 등 어획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구룡포 등 경북 동해안 8개 수협에서 위판한 전체 수산물량은 9만3천510t에 2천551억 원으로 전년도 11만1천281t, 2천9천27억 원에 비해 각각 1만7천771t, 376억 원이 줄었다.
특히 전체 수산물의 71%를 차지한 오징어의 경우 6만6천625t으로 전년도의 8만4천600t에 비해 21.3%(1만7천975t)나 감소했다. 이는 중국 저인망 어선들이 북한내 수역에 대거 들어가 조업, 오징어를 싹쓸이한 데다 오징어의 남하를 차단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