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유재건(柳在乾) 의장은 24일 "사립학교법은 절차상, 내용상 잘 되어 있어 일점일획도 재개정할 용의가 없다"고 사학법 재개정 불가 방침을 밝혔다.
유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위 회의에서 최근 자신이 언급한 '필요시 사학법 재개정 시사' 발언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염려를 끼친 것을 사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 의장은 지난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잘못된 게 있으면 논의해서 얼마든지 재개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리당은 이날 중앙위 회의에서 정세균(丁世均) 전 의장의 뒤를 이어 의장에 추대된 유 의장 선임을 공식 추인하는 한편 지난해 말 중앙위 회의에서 결정된 당 의장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 조문작업 결과도 추인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