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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8년 '첫 우주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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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우주인 배출은 당초 예정보다 약간 늦은 2008년 3, 4월이 될 전망이다.

아나톨리 페르미노프 러시아 연방우주국장은 24일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백홍렬 원장이 이끄는 한국대표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양국은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우주인을 2007년 처음으로 러시아 우주선에 태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기로 합의하고 한국의 우주비행사를 훈련시키는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서명을 했었다.

비아체슬라프 다비덴코 러시아 연방우주청(로스코모스) 대변인은 "한국과 러시아 대표단은 이날 유인우주선을 제외한 다른 양국간 우주항공 협력문제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히고 "특히 양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KSLV-1 우주로켓을 한국에서 만드는 방안이 가장 중요한 협의사항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백홍렬 한국 측 대표단장도 "이 문제는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비덴코는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이 만든 위성을 러시아 추진로켓을 이용해 띄우는 방안도 논의가 됐다"고 말하고 "러시아 추진 로켓 로코트가 한국의 연구위성 '콤프새트-2'를 우주발사기지인 플레세츠크기지로부터 우주공간으로 실어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성 발사는 지난해 12월 예정됐었으나 기술상의 문제로 올 상반기로 미뤄졌었다.

한국은 2015년까지 모두 8개의 위성을 제작할 계획이며 1천500kg 이상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추진로켓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페르미노프 연방우주청장은 "로스코스모스에서 한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당초 예정대로 차질없이 오히려 더 진전된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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