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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고향 계신 부모님 인터넷 세배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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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병들 소대별 나눠 명절인사

해병대 훈련병들이 27일 설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에게 인터넷으로 세배를 올렸다.현재 훈련중인 훈련병은 1012기부터 1014기까지 1천200여 명으로 이들에게 이번 설은 병영에서 맞는 첫 명절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훈련병들은 명절을 앞두고 입대해 자식생각이 간절할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소대별로 인원을 나눠 세배모습을 촬영, 인터넷으로 볼 수 있도록 I-News(http://navy.news.go.kr)에 올렸다.

훈련병들은 설날 당일 고향을 바라보며 큰 절을 올린뒤 부대가 마련한 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할 계획이다.이와함께 훈련병들은 '효도편지'도 써 붙였다. 찬 겨울에 받는 훈련에 대한 이야기와 훈련소에서 느끼는 끈끈한 전우애, 해병대를 택한 자랑스러움 등등 진솔한 마음을 담아 고향에 보냈다.

교육훈련단 공보과장 최경호 대위는 "인터넷 세배를 생각해낸 훈련병들의 발상이 신세대 장병다웠다"며 "고향에 계신 장병 부모님과 가족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식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한결 편안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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