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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희망자 대리면접 정희수 의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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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희수(영천) 국회의원이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친동생을 시켜 출마희망자들에 대한 대리 면접을 보게 한 사실(매일신문 2월 1일자 11면 보도)과 관련, 3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영천 시민과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당원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한나라당 당원과 선배, 동료 국회의원, 영천 시민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런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에 대한 애당심과 지방선거에서 당이 꼭 승리하기를 원했던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그러나 짧은 생각으로 인해 가족을 통해 업무를 대신 수행하게 하는 우를 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앞으로 지방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가 당의 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자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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