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장애인단체들이 5·31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을 중심으로 후보를 대거 낼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구지체장애인협회는 21일 지역구 4명과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6명의 기초의원 후보를 내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는 ▷서구-김두수 서구지회장 ▷북구-최봉준 수석부협회장 ▷수성구-권재권 수성구지회장 ▷달성군-김대성 달성군 부지회장 ▷남구(비례대표)-곽동주 남구지회장 ▷달성군(비례대표)-정우선 달성군지회장 등이다.
최봉준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수석부협회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기초의회 진출은 시대적 흐름이자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나라당이 기초·광역의원에 장애인 비례대표도 당선권 안에 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지부(지부장 장석범)도 기초 및 광역의원 후보를 3명가량 낼 예정인 등 상당수 장애인단체가 지방선거 후보를 낼 방침이다. 장석범 대구지부장은 "시각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방의회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며 시각장애인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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