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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풀코스 마라톤 대구서 처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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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처음으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풀코스(42.195km)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대구에서 탄생한 전국 마라톤 동호회 위드런은 5월 21일 대구시민운동장을 출발, 신천동로~가창댐을 왕복(풀코스)하는 '제1회 전국마라톤 대구대회'를 열기로 하고 홈페이지(http://withrun.com)를 통해 22일부터 4월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는 풀코스와 함께 하프코스, 10km, 5km(건강달리기) 코스 경기도 열린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안내책자, 배번 등이 지급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완주증이 지급된다. 대회 본부는 참가자 및 가족들을 위한 푸짐한 먹거리와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위드런 운영자 오장길(42) 씨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서는 등 육상도시를 꿈꾸는 대구에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없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며 "대구에서 풀코스를 달려 보자는 회원들의 요구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 한바퀴를 달린다'는 목표로 2003년 4월 대구에서 탄생한 위드런은 3년만에 3천300여명의 회원을 둔 마라톤 동호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편 대구시체육회 주최로 2001년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대구마라톤대회(2006년 대회 4월16일)는 풀코스를 채택하지 못해 전국 규모 대회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1992년 제72회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이후 한 차례도 풀코스 경기가 열리지 않았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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