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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지구 도보여행은 일맥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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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폴 콜먼씨 방한

지구를 걸어서 여행하면서 환경 보존 메시지를전파해온 '지구를 걷는 남자' 폴 콜먼(50.영국)씨가 3.1절을 맞아 한국 환경단체 회원 등과 함께 서울 남산을 걷고 소나무도 심었다.

콜먼씨와 환경운동연합 회원 20여명, 이 단체 홍보대사 탤런트 최강희씨 등은 1 일 오전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출발, 소월길을 따라 남산 야외식물원까지걸으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궂은 날씨를 걱정했지만 어느새 갠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를 나누며 콜먼씨가 전파해 온 반제국주의, 비폭력 평화주의와 3.1절 정신이 맞닿아 있음을공감했다.

콜먼씨는 걷는 내내 "한·중·일 삼국이 우호를 다지고 환경과 평화의 가치를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식물원에 도착한 이들은 서승진 산림청장, 시키타 키요시 지구의날 도쿄위원장, 윤준하 환경연합 대표 등이 합류한 가운데 소나무 15그루를 심고 나무 앞에 영문으로 'NO TO DEATH, YES TO LIFE', 국문으로 '생명과 평화의 나무'라는 푯말을 세웠다.

환경연합 조한혜진씨은 "영문 푯말은 더 이상 전쟁으로 인한 희생이 나와서는안 되고 생명 존중과 평화가 정착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인천을 통해 입국한 폴 콜먼씨는 5일 서울을 출발해 전국 곳곳을도보 여행하며 환경보존을 홍보한 뒤 다음달 9일 부산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지구의날인 4월22일 도쿄(東京)에서 열릴 기념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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