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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군축백서, '中 군사력 증강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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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2006년 군축백서인 '일본의 군축.불확산 외교'에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일본의 안전보장에 직결하는 과제'로 우려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방위백서에서 중국에 대해 "군사 면에서 각국이 동향을 주목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군축백서는 이러한 일본의 대중(對中) 경계감을 더욱 강력히 표현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이에 앞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지난해 12월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매우 위협이 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었다.

이달 중순께 발표될 예정인 군축백서는 "아시아에서는 오히려 군비를 확대하고있는 국가와 군사력의 투명성이 결여된 국가가 있어 주변 지역에 우려를 주는 재료가 되고 있다"며 "군축.불확산의 측면에서도 진지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을 겨냥했다.

이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와 핵무기 제조를 공식 선언한 북한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국방예산은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두자릿수의 신장률을 보였다. 미국은중국의 국방예산이 투명하지 못하다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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