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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교육비, 최상위층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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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계층은 소득의 30% 이상을 식료품비로 지출하고 있으나 금액은 소득의 10%를 식료품비로 쓰는 고소득계층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소득층의 소득대비 교육비 비중은 10%에 달하고 있으나 액수는 고소득계층(소득의 7%)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중 소득이 최상위 20%인 5분위 계층의 월평균 식료품비는 77만4천 원으로 가구소득의 12.2%였다. 반면 최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식료품비는 36만3천 원으로 가구소득의 31.2%나 됐으나 규모 자체는 1분위의 47% 수준에 불과했다.

소득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분위가 16.7%(63만6천원), 3분위 19.8%(56만7천원), 2분위 23.0%(48만4천원) 등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높았으나 금액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료품비를 포함해 주거비, 광열·수도비 등 3대 기본적 지출에서도 현격한 차이가 벌어져 1분위는 소득의 절반에 달하는 43.8%(51만 원)를 썼으나 5분위는 이보다 훨씬 많은 98만4천 원을 지출했지만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에 불과했다.

또 교육비의 경우 1분위는 소득의 9.4%인 10만9천 원을 지출했으나 5분위는 7%인 44만3천 원을 지출, 1분위의 4배에 달했으며 1분위와 5분위 모두 3%대의 지출비중을 보인 교양오락비에서도 1분위는 4만 원에 그친 반면 5분위는 그 5배인 20만5천 원에 달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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