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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最高 건축물 경쟁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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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일본의 방송용 타워 '도쿄 타워 2'(600m)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현재 최고 높이를 자랑하고있는 토론토의 'CN 타워'(553m)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도전'이 알려지자 CN 타워 총괄 책임자인 잭 로빈슨은 "아직 건설된 것은 아니다"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또 요미우리신문이 타워가 완공되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지만 그것도 확실한 것은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미 2004년 착공된 아랍 에미레이트의 '두바이 타워'는 2009년 완공되면 높이가 705m에 이를 것이라고 건축가는 주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위용을 자랑할 건축물은 계속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 뉴욕에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프리덤 타워'(541m)가 건설중이고 중국 상하이에는 2007년 '월드 파이낸셜 센터'(491.9m)가 우뚝 설 예정이다.

현행 최고인 CN 타워 다음의 고층건물은 '타이베이 101 타워'로 509m 높이다.

1975년 완공된 CN 타워는 지난 30년간 토론토의 또 다른 이름으로 세계인들 사이에 불려왔다.

로빈슨은 "가끔 CN 타워를 능가하는 건축물이 기획된다는 소식을 듣지만 지금까지 완성된 것은 없다"며 "그런 프로젝트가 성공하더라도 우리는 지난 30년간 최고로군림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CN 타워는 1960, 70년대 캐나다 경제부흥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제 지구 어느쪽의 경제력이 더 높은 건축물로 현실화될지 알 수 없지만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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