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쯤 구미 상모동 노모(44·여) 씨의 원룸에서 노씨와 딸 정모(9·초교3)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노씨는 입에 거품을 문 채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고, 정 양은 목에 상처가 난 채 안방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안방에서 농약이 발견된 점, 노씨가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해 병원치료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말 등에 따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