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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심판 데이비슨, 한일전 2루심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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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잦은 오심 으로 대회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오명을 자초한 밥 데이비슨씨가 19일(한국시간)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4강전에서 2루심에 배정됐다.

스윙 판정 등 민감한 부분에 있어 2루심이 경기 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한국보다도 예선전에서 오심에 치를 떤 일본이 불안을 덜게 됐다.

데이비슨씨는 이날 한일전에 앞서 벌어진 쿠바-도미니카공화국의 준결승에서는 구심을 맡았다.

WBC 조직위원회는 이날 쿠바-도미니카전에 출장한 심판 전원을 포지션만 바꿔 한일전 심판으로 기용했다. 6명의 심판 중 4명이 미국 출신이고 푸에르토리코(카를로스 레이), 호주(닐 폴튼) 출신이 각각 한 명씩이다.

한일전 구심은 이전 4강전에서 우선심으로 출장한 에드 히콕스(미국)씨로 정해졌다.

데이비슨씨는 지난 13일 미국와 일본의 WBC 본선 첫 게임에서 구심으로 나와 일본의 니시오카 쓰요시가 2루에서 리터치를 할 때 미국의 좌익수 랜디 윈이 공을 포구하기 전 뛰었다며 4심 합의 끝에 오심을 확정한 인물.

또 16일 미국-멕시코전에서도 멕시코의 마리오 발렌수엘라가 때린 타구가 우측 폴을 맞고 그라운드에 들어온 명백한 홈런이었음에도 2루타로 둔갑시키는 등 저질 판정을 일삼았다.

그는 특히 1999년 메이저리그 심판 노조 파업 때 해고된 뒤 마이너리그 심판으로 활약해 온 데이비슨은 빅리그에서 시도 때도 없이 비정상적인 보크 판정을 내려 '보크 데이비슨'으로 악명을 떨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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