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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들 꼼짝마!"…상주시 체납 지방세 징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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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들 꼼짝마. 상주시가 '체납세징수 전담반'과 '고액체납세 특별징수팀'을 내세워 '체납 지방세 징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세금 징수팀들은 오전 8시면 사무실에 나와 수색·징수 대상자들의 자료를 챙겨 타 직원들이 출근하는 시간이면 전쟁터로 떠난다.

2,3명이 한조인 이들은 오후 늦게까지 시내를 돌며 하루 10여 명 이상의 체납자 집과 사업장을 찾아 다니며 체납자 집앞에서 밤새도록 매복하는 일도 다반사다.

이들 팀들은 2002년부터 취득세와 재산세 등 모두 9건의 1억1천200여만 원을 체납한 ㅈ개발의 체납세를 지난해 말 전액 징수하는 과정에서 업체가 위치한 서울을 수 차례나 찾았는 가 하면 전국은행연합회 공공정보에 등록, 체납자의 재산은닉을 차단했다.

재산조회와 가택수색, 자동차 등 재산압류, 공매처분 협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체납자를 꼼짝못하도록 포위, 체납세를 전액 징수하도록 한 것이다.

결과 체납세는 3년째 줄어 지난해(30억2천600만 원)에는 전년도에 비해 14.7%(5억2천200만 원)이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7천만 원이상 고액 체납세 9건의 9억8천만 원을 징수하면서 '고액체납세 0'를 기록했다.

이들의 맹활약은 경북도는 물론 전국에 알려져 '서울시청 38기동대'와 더불어 지자체들의 세무행정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지난해 9월 도지방세체납정리보고회에서 '납기 전 징수규정을 활용한 체납액 조기징수 사례'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장재경 특별징수팀장은 "체납행위는 사회적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로 끝까지 추적, 반드시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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