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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 열기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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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법인수 '급증'

창업 열기 되살아났다 올들어 신설 법인수와 창업자금 신청자가 증가하는 데다 창업에 뛰어드는 대학생들이 급증, 대구지역 창업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대구지역 신설 법인수는 31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0개 보다 11.1% 늘었다. 특히 지난달 신설된 법인은 138개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1%나 증가했다.

창업자가 늘어나면서 창업자금 신청도 증가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들어 이달 20일까지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자금 신청건수는 289건(62억 6천35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8건(45억 3천250만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 한국음식업중앙회 대구지회에 따르면 음식업 등 외식업 창업을 하기 위해 꼭 받아야 하는 일반음식업창업 신규 교육자도 올들어 3월 중순까지 1천924명에 달했다. 이같은 창업열기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고 있다.

학교측이 개설한 창업강좌와 창업동아리에 학생들이 몰리고 창업설명회에도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이 최근 지역 대학생 498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3%가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중 현재 창업을 하고 있다는 학생은 8.3%에 달했다.

김영문 계명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올들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창업붐이 일고 있다"면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많은 만큼 올해는 창업바람이 예년보다 거세게 불 전망"이라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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