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복호 대구패션조합 이사장이 21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사의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사의 이유와 관련해 "이사장직을 맡을 때부터 2년만 할 계획이었다."면서 "다만 정기총회를 앞두고 미리 사의를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섬유도시인 대구가 아시아를 품고 비상할 수 있도록 신임 이사장과 조합원들의 뜻을 모았으면 한다."고 바램을 말했다.
최 이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대구패션조합은 2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후 28일 오전 11시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리는 '2006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게 된다. 신임 이사장은 최 이사장의 남은 임기 2년(정식 임기 3년)동안 대구패션조합을 이끌게 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