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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인수 국민은행, 어떻게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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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내정되면서 국민·외환 통합은행은 국내 리딩뱅크로서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국내에서 외형으로 독보적인 1위가 됐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확보하게 됐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자산 규모는 198조 원으로 외환은행의 73조 원이 합쳐지면 합병은행의 자산은 271조 원에 달한다. 조흥·신한은행이 합쳐진 신한금융지주의 은행부문 자산이 165조 원, 우리금융지주가 140조 원, 하나금융지주가 103조 원임을 감안하면 '1강 3중' 체제로 재편되는 셈이다.

거래 고객수는 국민은행의 2천500만 명에 외환은행의 820만 명이 합쳐져 국내 경제인구를 모두 합친 수보다도 많아진다. 점포수도 국민은행의 1천103개에 외환은행의 344개를 합치면 1천447개에 달한다. 해외점포만도 34개가 된다. 임직원수는 현재 국민은행의 2만 6천273명에 외환은행의 7천258명을 더한 3만 3천531명이 된다. 자회사도 양 은행을 합치면 9개나 된다. 지난해 은행권 당기순이익 1, 2위인 두 은행을 합치면 4조 1천810억 원이라는 거대한 금액이 나온다.

하지만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내정되자 하나금융지주는 23일 '국민+외환'은행의 독과점 문제를 공식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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