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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능로봇 연구' 거점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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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한 수술, 심해 해저광물 탐사, 은행 현금출납 등 인간의 손이 미치기 힘든 부분이나 일감을 덜어주는 지능로봇의 연구거점이 포스텍에 마련됐다.

산업자원부와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은 200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각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독립된 지능로봇 전문 연구소인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건립키로 하고 23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인근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지능로봇연구소는 연면적 2천700 평(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해양로봇연구를 위한 대형수조(8m×12m×7m)를 비롯해 체험·전시실, 청정실, 연구개발실, 창업보육실 등 지능로봇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첨단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포스텍 박찬모 총장은 "300여 명의 연구원을 투입해 국내 관련 연구의 핵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IT, NT, BT와의 융합 연구를 통해 서비스 로봇, 의료 로봇, 해저 로봇 등 특화된 로봇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로봇관련 벤처기업 육성, 산업체 인력 재교육, 로봇 체험실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관산업의 활성화도 꾀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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