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3월 29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를 맞고 피어나서 바람따라 떨어지니/봄 오고 가는 소식 이 가운데 있구나/간밤에 바람 불고 비까지 내리더니/복사꽃 만발하고 살구꽃은 다 졌다오."

권벽이라는 사람이 지은 춘야풍우(春夜風雨)라는 한시.

그는 단 28자에다 봄은 그렇게 와서 또 그렇게 가버릴 것이고 우리에 인생도 그렇듯이 흘러가 버릴 것이라는 이치를 절묘하게 담아냈다.

흘러가는 봄, 아쉬움 없도록 마음껏 즐겨보자.

한윤조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