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50분쯤 청도군 화양읍 이 모(64) 씨 집에 복면을 한 30대 전후의 남자 1명이 침입해 안방 장롱 속에 보관중이던 공기총 1정과 탄알 70여발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건 발생 당시 이씨는 외출하고 부인 김 모(64) 씨가 혼자 있는데 흉기를 들고 침입한 범인은 "이 집에 공기총 있는 것 알고 왔다. 빨리 내놔라."며 위협하고 장롱에 있던 아들(32) 소유의 공기총과 탄알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
청도경찰서 박춘덕 강력팀장은 "범인이 사전에 총기가 있는 것을 알고 침입 했으며, 총기 외에는 다른 피해품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집안 사정을 잘알고 있는 면식범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범인이 공기총을 사용해 제2의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 빠른 시간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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