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회장단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이 대규모로 개성을 방문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30일 '산업계 민·관합동 개성공단 시찰단'을 개성에 파견해 시범단지내 입주기업의 조업현황을 둘러보고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역에서는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과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박영희 삼성교역 대표, 함정웅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 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박노윤 한울직물 대표, 이택우 진양공업 대표, 송재열 금창 대표 등 8명이 포함됐다.
대한상의는 이번 시찰단 방북을 계기로 일부 업종과 기업에 국한된 개성공단 사업과 남북경협 사업에 대한 관심을 전국 상공업계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남북경협 사업의 기회요인을 홍보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현지 경영여건 개선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업체 가운데 손수건을 생산업체인 서도산업과 침구류 생산업체인 평안이 개성공단 1차 분양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우산·양산제조업체 등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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