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쪽섬, 울릉도에서도 인터넷이 세금을 내는 데 이용되는 등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편리한 존재가 됐다.
울릉군은 10일부터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면허세 등 지방세를 인터넷(www.giro.or.kr)을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금융결제원과 '지방세 인터넷 수납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주민들이 인터넷 지로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한 후 본인의 세금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하기'를 클릭하면 수수료 없이 해당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는 것.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이며, 납부영수증은 5년간 금융결제원에 보관된다.
군관계자는 "전자금융시대에 부응하고, 그동안 금융기관에 가야만 납부할 수 있는 등으로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인터넷 납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