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메이저 무관의 제왕은 없다'
필 미켈슨(미국)이 사상 유례없는 치열한 우승 각축전이 펼쳐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3년 연속 메이저 왕관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천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며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2위 팀 클라크(남아공.283타)를 2타차로 따돌린 미켈슨은 이로써 2004년에 이어 2년만에 그린재킷을 입었고 작년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째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다.
일주일 전 벨사우스클래식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대회 2연패와 통산 5번째 그린재킷을 노리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3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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