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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여자청소년축구 4강 좌절…북한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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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청소년축구대표팀이 남북대결에서 아쉽게 패해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청소년(U-20) 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에 1-2로 졌다.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한국은 이로써 지난 10일 일본과 2차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해 1승2패로 조 3위에 그쳐 각 조 1, 2위가 겨루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 이번 대회 3위까지 출전권을 얻는 8월 러시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

전반 6분 북한의 라은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간 한국은 후반 4분 박은선(서울시청)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30분 길선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슈팅수 10-11로 양 팀이 팽팽한 공방을 펼친 가운데 한국은 후반 17분 김옥심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지만 결국 쓴 잔을 들었다.

한편 일본은 이날 인도를 6-0으로 누르고 3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올랐고 북한이 2승1패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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