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이후 중단됐던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을 위한 상담 및 컨설팅이 이달부터 재개돼 소상공인들이 자금지원을 받기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정책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신용보증재단이나 은행에 자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절차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조치로 상담 및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들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가까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사업내용, 경영능력,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받아야 한다.
상담·컨설팅이 완료되면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발급한 상담 컨설팅 확인서를 대구신용보증재단이나 은행에 제출, 별도의 신용 및 사업성 평가를 받아야 대출이 가능해진다.
소상공인자금은 상시종업원 5~10인 미만이며, 연 5.4%의 대출금리로 대출한도는 5천만 원 이내이다.
소상공인지원 정책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남서부센터(053-629-4200), 동부센터(053-742-2173), 북부센터(053-601-5141) 또는 1588-530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천162개 업체에 253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대구 남서부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창업 및 사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창업과정에서의 능률을 높이고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상담, 정보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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