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목욕탕 경영권' 다툼에 폭력배 동원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목욕탕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경비업체와 용역업체 직원 등 수십 명을 동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전 업주 홍모(49) 씨와 새 업주 강모(43) 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력을 행사한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5분쯤 대구시 북구 칠성동 W목욕탕 사무실에서 경비업체 직원 15명을 동원, 전 업주의 직원들을 위협하고 사무실을 차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홍 씨는 14일 오후 9시 10분쯤 용역업체 직원 11명과 해고 직원 3명 등을 동원해 사무실을 다시 빼앗은 혐의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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