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대만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6개 소규모 위성으로 이뤄진 기상인공위성 발사 프로젝트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시됐다고 대만 당국이 15일 확인했다.
캘리포니아 시간으로 14일 저녁에 발사된 로켓은 한번에 6개의 소규모 기상위성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 위성들은 앞으로 5년동안 허리케인 추적, 기후변화 모니터, 우주기상 연구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고 스페이스 닷 컴(Space.com)이 전했다.
'포르모사트-3'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1억달러 규모로서 대만 정부와, 전국과학재단 등 미국의 기관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했다.
이와 관련, 천수이볜(陳水扁) 대만총통은 15일 "대만과 미국간에 하나의 중요한 협력"이라고 말한 뒤 "이를 통해 우리는 기상데이터를 다른 나라들과 교환하고 기상학 분야에서 대만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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