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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급증'…부주의·조작 미숙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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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조작 미숙과 운전부주의 때문으로 농기계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청송 진보면 이촌2리 수구너미 저수지에서 경운기를 몰고가던 이 마을 김모(73) 씨가 깊이 1.5m 물에 빠져 숨졌으며 6일 상주 청리면 하초리 국도 3호선에서는 승용차와 경운기의 추돌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박모(71·청리면) 씨가 중상을 입었다.

또 3일 문경 가은읍 원북리 김모(76) 씨가 경운기 운전부주의로 좁은 농로길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으며 3월 8일 예천읍 호명면 월포들에서는 윤모(33) 씨의 트랙터가 농로 아래로 떨어져 윤씨가 사망했다.

구미에서는 3월 19일 장천면 상장3리에서 김모(68) 씨의 경운기가 오르막길에서 전복돼 김 씨가 숨지는 등 올들어 5건의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농기계 운전에 따른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농기계사고 64건 중 운전 부주의가 35건(54.7%)으로 가장 많고 조작미숙이 18건(25%) 이다.

청송 김경돈·구미 정창구·상주 엄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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