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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향연' 동성로축제 내달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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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 동성로에서 신명나는 축제가 펼쳐진다. (사)달성문화선양회(동성로상가번영회)가 주최하는 '2006 동성로 축제'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동성로 일대에서 열리는 것.

축제는 크게 3개 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대우빌딩 앞에 설치되는 제1무대에서는 축제 개·폐막식이 마련되고 각종 경연대회가 잇따라 벌어진다. 12일에는 댄스 경연대회, 13일에는 열전 도전 100곡과 우유마시기대회, 마이크를 잡아라 등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13, 14일 이틀간은 파워 힙합댄스를 선보일 예정.

제2무대는 대구백화점 앞에서 펼쳐진다. 주로 사람과 패션이 테마. 12일에는 동성로 기인열전과 베스트커플 찾기, 거리 패션쇼 등이 준비될 예정. 대구에 관한 흥미진진한 퀴즈로 이어지는 대구사랑 퀴즈쇼와 영화 속 장면을 패러디하는 '영화 속 그 장면을 잡아라' 등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라틴 댄스 페스티발과 댄스 경연대회 결선 무대 등 춤 마당도 펼쳐진다. 13일에는 앙상블을 초청, 거리 공연을 열고 패션쇼와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음악이 거리를 수놓는다.

중앙치안센터 앞에 마련되는 제3무대에는 3일간 인트로 스쿨밴드, 더 위, 코스모스, 레드리프, 오아시스 등 19개 팀이 출전, 록 페스티발이 마련되는 등 젊음과 록의 향연이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 가득한 갖가지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가훈써주기와 행위연극, 각종 시음회가 마련되고 거리 곳곳에서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 메이크업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찬우 달성문화선양회 사무국장은 "올해로 벌써 17년째를 맞는 동성로 축제를 시민 참여형 문화 축제로 키워, 상권 활성화와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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