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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자동차동아리 '유새' 세계자작자동차대회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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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자동차로 미국 땅을 달릴 생각을 하니 흥분됩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습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동차동아리 '유새(YUSAE·지도교수 황평)'가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는 세계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SAE 미니-바하·Mini-Baja)에 출전하기 위해 28일 출정식을 가졌다.

7년 연속 출전하는 유새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각국 82개 팀과 기량을 겨룬다.

유새는 이번 대회를 위해 1년간 준비해 왔다. 지형이 험준한 미국 서부지역 특성에 맞춰 엔진과 브레이크, 서스펜션, 스티어링, 파워트레인, 프레임 등을 설계·제작했다.

팀장 조재명(25·기계공학부 4년)씨는 "험준한 산악지형이 특징인 서부대회의 암벽등반을 위해 특별히 자체 개발한 후진기어를 달았고, 내구성 강화에 특히 역점을 둬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6명의 유새 팀원들은 일인당 최소 300만원에 이르는 출전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후원도 받았지만 매월 꼬박꼬박 저축하며 준비했다.

황평(51·기계공학부) 지도교수는 "세계자작자동차대회는 강의실에서 배운 공학이론을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비즈니스 마인드와 국제 감각도 키워 취업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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