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은 6일 낮 북구 고성동 원대교회 주차장에서 '선행 격려상' 행사를 가졌다. 지난 1999년 발족한 이 모임은 2001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토요일에 효자 효녀 선발 및 어르신 잔치 행사를 열어 왔다. 효자·효녀들에게는 각 15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했고 700~800명의 동네 어른들에게 700만 원어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 모임 신용수 회장은 "올해는 효자, 효녀선발 대신 선행 모범주민 3명을 선정해 각 100만 원씩 포상하고 경로잔치를 열었다."며 "이 행사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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