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22일 전국을 무대로 석불 좌상과 석탑 등의 문화재를 상습적으로 훔쳐 온 혐의로 신모(47) 씨 등 2명과 이들로부터 훔친 문화재를 구입한 혐의로 정모(4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 씨 등은 지난 해 3월 경북 성주군 이모(64) 씨 집에 들어가 경북도 문화재인 미륵석불을 훔치고, 같은 해 9월엔 경북 의성군 신평면 한 사찰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5층 석탑(높이 160cm)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문화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이들로부터 미륵 석불을 750만 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구속된 이들이 문인석 2점과 불상을 훔쳐 청도군 풍각면의 한 저수지에 숨긴 혐의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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