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뫼민속보존회가 주최하는 '2006 단오축제 한마당'이 6월 2~4일 오전 10시 두류공원 솟대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비산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2군 사령부 의장대·군악대 시연, 강정선 대구가톨릭국악예술단장의 부채춤, 김민세 선소리 산타령 전수자의 경기민요 공연, 김쌍기 오광대 탈 제작자의 장승제와 연날리기, 가마니짜기 경연대회, 대구국악협회가 펼치는 금요상설공연, 예술인 추모제 등이 열린다. 예술인 추모제에서는 김정 청정 국악단 단장의 바라춤, 변승희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9호 전수조교의 살풀이, 황정환 영남전통예술진흥회 대구시 지회장의 지전춤 등이 선보인다.
3일에는 대고장기능보유자의 풍물북만들기 시연, 날뫼북춤 전국경연대회, 시민 노래자랑, 4일에는 고홍선 호남예술원 원장의 지두화 시연, 대구YMCA 소리수화봉사회의 수화 공연, 숨무용단의 태평무, 강령탈춤연구회의 탈춤, 오현숙무용단의 진도북춤 등이 마련된다. 053)554-0262.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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