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는 내달 2일 대구상의 4층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지역기업 CEO를 대상으로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기업의 대처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노종환 기후대책실장과 UPC 서동균 대표 등이 '교토의정서 발효이후 경영환경변화와 기업대응전략'과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추진사례(울산HFC)'를 발표한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교토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배출권거래제와 청정개발체제 시범사업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정부정책과 기후변화의 실태 및 현황, 교토메카니즘의 하나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돼 아직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받지 않지만 OECD 회원국이면서 CO² 배출량이 세계 9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는 2013년 이후 감축의무 이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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