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요 증가와 이란 핵문제의 해결 지원 등이 겹치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WTI)는 지난 주말에 비해 66센트(0.9%) 오른 배럴 당 72.03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뉴욕 유가는 최근 2주일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1년전에 비해서는 39%가 오른 것이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8 센트 상승한 배럴당 71.05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지난 4월 석유 수요가 1년전에 비해 10.8% 증가하는 등 중국의 석유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이란 핵문제의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미국의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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