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산주교좌본당(주임 이재수 신부)이 4일 본당 설정 120주년을 맞았다.
계산본당은 이날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역사가 담긴 사료·사진전시전을 열었다. 또 김수환 추기경, 이문희 대주교 등이 기증한 물품을 비롯해 전국 신자들의 소장품들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대바자회'를 열었다.
1886년 대구본당이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은 계산동본당은 여러 차례 성당을 옮기는 우여곡절 끝에 대구 계산동에 영남 최초의 서양 고딕식 성당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