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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계산본당 설정 120주년 '사랑의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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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산주교좌본당(주임 이재수 신부)이 4일 본당 설정 120주년을 맞았다.

계산본당은 이날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역사가 담긴 사료·사진전시전을 열었다. 또 김수환 추기경, 이문희 대주교 등이 기증한 물품을 비롯해 전국 신자들의 소장품들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대바자회'를 열었다.

1886년 대구본당이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은 계산동본당은 여러 차례 성당을 옮기는 우여곡절 끝에 대구 계산동에 영남 최초의 서양 고딕식 성당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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