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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영표 "프랑스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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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의 프리미어리그 듀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토튼햄)는 한일월드컵 직전인 2002년 5월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평가전에 나란히 출전했었다.

당시 히딩크호는 세계랭킹 1위 프랑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3으로 아깝게 졌다.

박지성과 이영표에게 4년이 지난 지금의 프랑스 대표팀에 대해 물었다.

대답은 약속이나 한 듯 똑같았다.

"그들은 약간 약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강팀이다"

박지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 인근 베르기시-글라드바흐의 숙소인 슐로스 벤스베르크 호텔에서 진행된 태극전사 단체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위협적이지 않은 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 앙리 같은 특정선수를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프랑스 전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의 프랑스와 현재의 대표팀을 비교해보라는 요청에 "선수 구성이 조금 바뀌었지만 큰 차이는 없다. 변하지 않은 사실은 아직도 강팀이라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영표는 "2002년 프랑스는 말 그대로 최고의 팀이었다. 지금은 약간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팀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영표는 '이번 대결이 4년 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가 아니냐'고 하자 "우리에게는 승점을 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에게도 좋은 공격수들이 많은 만큼 설욕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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