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했는데도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이 보너스로 800만 달러(약 76억원)를 나눠갖게 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레흐 블로힌 우크라이나 감독은 "열심히 뛰면 항상 훌륭한 보상을 받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로힌 감독은 "선수들이 단지 고맙다는 말만 들으려 뛰었겠느냐. 그들이 실망스런 플레이를 했다면 한 푼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선수들이 돈 때문만으로 열심히 뛰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블로힌 감독은 "선수들은 우크라이나의 명예를 위해 뛴다. 나는 항상 선수들에게 돈보다는 국가를 생각하라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우승 포상금으로 선수 1인당 100만달러(약 9억5천만원)씩을 내건 상태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내달 1일 오전 4시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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