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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행정 추진"…곽대훈 달서구청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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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달서구청장 당선자는 자타가 인정하는 '행정 전문가'다.

지난 27년간 관세청, 대구시청, 동·서·달서구청에서 다양한 행정 실무 경험을 쌓았고, 최근 5개 월간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으로 재직하며 여러 현안들을 고민해 왔다.

전문 행정가로써 곽 당선자가 제시하는 구정 목표는 크게 3가지. 가장 강력하게 추진할 정책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중앙정부, 지방정부 가리지 않고 수많은 복지정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 가구들이 느끼는 복지 체험지수는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가족수, 남녀노소는 물론 소득, 질병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달서구청은 행정자치부 지원으로 대구 최초로 주민복지국을 다음 달 신설한다. 주민복지국-주민복지과-동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이어지는 행정 시스템을 마련해 좁은 의미의 복지는 물론 교육, 문화 등 전방위 복지 전달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

두번째 목표는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제정이다. "달서구 아파트는 구 전체 주택의 7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 분명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정책 개발이 절실합니다. 일단 조례를 통해 아파트내 놀이터, 수목 관리 및 저소득층 아파트 예산 지원부터 늘릴 생각입니다."

고교 유치 및 신설도 빼놓을 수 없는 구정 과제. 당장 달서구 호산동 옛 삼성상용차 부지의 경북대 사범대 부설 중·고교 이전 문제부터 마무리 지어야 한다. 곽 당선자는 "이미 사대부고를 방문해 사태 해결을 논의했고, 취임 이후 경북대 총장을 만나 최종 의견 조율에 나서겠다."고 했다. 경북대가 이전 불가능 입장을 고수하면 공립 학교라도 우선 신설할 계획. 그는 "성서 일대엔 적어도 2, 3개 고교가 모자라 먼거리 통학생들이 많다."며 "최대한 빨리 사대부고 이전 및 공립고 신설 계획을 확정해 먼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3가지 구정 목표의 중심은 언제나 주민 입니다.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는 행정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곽 당선자는 "공무원 교육과정에 '사기업 연수 제도'를 도입해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열린 공무원들이 되겠다."며 "행정에 앞서 현장 주민 목소리에 가장 먼저 귀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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