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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규모 투자에 구미 시민·업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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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구미사업장에 연구개발(R&D) 기술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구미 시민들과 기업계의 환영이 잇따르고 있다.

구미상의 이동수 회장은 "구미공단을 중심으로한 대구·경북지역에는 현재 800여 개 모바일관련 중소기업이 집중, 5만 2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어 이번 삼성전자의 R&D 시설 확충은 '필드 테스트 베드'인 모바일특구 유치 등 지역의 모바일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경영자총협회 하정신 회장은 "삼성전자의 구미 연구개발동 설립은 최근 정부의 수도권 공장증설 규제 완화와 경기도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의 대수도론 제기 등이 어려운 지역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희소식으로 구미모바일 생산의 고부가가치화와 모바일기업 지역 정착, 지역대학 우수인력채용,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위기를 돌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미출신 김성조(한나라.구미갑) 국회의원은 4일 "삼성전자같이 유연한 경영전략과 미래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의 노력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바탕이 된다."며 "주민들은 이와 같은 지역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미경실련도 이날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기술빌딩 건립에 시민들과 함께 전폭적인 환영을 보낸다."며 "이번 삼성전자의 투자에 힘입어 구미시와 경북도는 '구미 중심'의 대구경북 모바일특구 공동유치를 공식화하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며 모바일 특구 지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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