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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올림피아드서 배환 군 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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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가했으며 세계적인 화학 영재들과 두뇌 경쟁에서 최고상을 받아 너무나 기쁨니다."

10일 오후 폐막된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배환(18·민족사관고 3년)군은 실험과 이론 경시를 통틀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금메달과 특별상인 '포스코상'을 거머쥔 배 군은 "화학은 물론 물리, 생물 등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가한 배 군과 홍태희(18·서울과학고 3년), 박준홍(17·서울과학고 2년) 군이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남승완(18·서울과학고 3년) 군은 은메달을 따 러시아, 대만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5년 대만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어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위를 했다.

67개국 화학영재 270여명은 비록 경쟁을 했지만 금·은·동메달과 특별상 수상자들이 발표될때마다 환호와 박수로 축하를 보냈고, 수상자들은 자국 국기를 앞세우고 시상 연단에 올라 '조국사랑' 경연도 펼쳤다.

특히 폐회식 마지막 행사로 한국 자원봉사자들이 각국 나라 팻말을 들고 입장하자 참석자 전원은 기립박수로 서로 격려하고 이별을 아쉬워했다. 내년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러시아에서 열린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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