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딩FC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경기를 치렀다.
설기현은 15일(한국시간) 새벽 프리시즌 연습경기로 펼쳐진 디드코트 타운 FC와 원정 평가전에 선발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레딩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레로이 리타가 혼자서 후반전에 4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앞세워 무려 9-1 대승을 거뒀다.
설기현은 이날 골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레딩 홈페이지가 "설기현이 미드필더로 나서 인상적인 데뷔전을 펼쳤다"고 칭찬할 정도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레딩FC의 사령탑인 스티브 코펠 감독은 21명의 선수를 전원 기용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고, 설기현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레딩은 이날 오후 11시 브롬리FC와 또 한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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