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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진압 위험물질 많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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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북 포항건설노조가 점거하고 있는 포스코 본사 5층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의자 등 인화성 물질이 가득해 경찰과 회사측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찰은 16일 밤 11시부터 본격적인 진압작전에 들어갔으나 5층 계단을 확보하지 못한 채 노조원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경찰의 진압작전 과정에서 노조원들의 뜨거운 물 세례로 4명이 부상했다. 또 노조원들이 가스를 이용해 쇠파이프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도록 자체적으로 방어장비를 마련, 불로 경찰 진압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조원들의 불을 이용한 저항을 무력화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의 협조를 얻어 경찰 뒤에서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지만 물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진압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한 소방관은 "노조원들이 가스를 쇠파이프로 통과시키면서 불을 내뿜으며 저항하고 있다"면서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지만 물이 닿지 않는 곳에 불이 붙을 경우 유독가스가 위층으로 올라가게 돼 아주 위험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순간적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는데도 경찰을 교대로 투입하면서 진압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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