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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쳥 주최 '고교생 직업현장 체험학습'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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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배우지 못한 생생한 지식 너무 소중해요"

"교과서에서 배우던 것과 정말 달라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고교생 직업현장 체험학습' 행사가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법률·언론·복지·하이테크 등 9개 주제별로 진행됐으며 주제에 따라 대구지방법원, 매일신문, 남구종합사회복지관, 경북대·영남이공대 등에서 팀을 나눠 진행했다.

이 가운데 언론(신문)분야를 지원한 학생 20명은 19일 오전 매일신문사를 방문, 기자직업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오후에는 대구 달서구의 본사 성서인쇄공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특히 신문이 자동 인쇄되는 과정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현여고 이유진(16) 양은 "신문 내용이 얇은 금속판에 찍혀 나오는 장면과 인쇄된 종이가 줄줄이 엮어져 올라가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서부고 신재현(17) 군은 "기자 직업이 몸은 힘들지만 사회정의를 지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직업의 세계를 간접적으로나만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본사 기자의 안내로 대구지방경찰청을 방문, 경찰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교통정보센터를 둘러봤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교통감시 카메라가 정지선을 어긴 차량의 차 번호판을 선명하게 확대해 보이자 일제히 탄성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날 인솔을 맡은 김영희 사대부중 교사는 "기자들이 실제로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를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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