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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사령관 "독자사령부 구성 전 연합사 해체 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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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한미 독자사령부가 구성되기 전에는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벨 사령관은 23일자 미군 전문지 '성조'와의 인터뷰에서 "한미가 독자적인 국가통합전쟁본부(independent national joint-force war-fighting Headquarters)를 구성하기 전에 연합사나 다른 연합 기구를 해체하는 것을 여러분이 원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장 큰 이슈는 한국이 독자적인 (전시작전) 통제권을 갖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독자적인 통합 전쟁지휘 통제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혀 한국군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위해 독자 사령부 구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했다.

벨 사령관은 지난 13일 국회안보포럼 주최 강연에서도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이 독자적인 전시작전통제권을 보유하고 미국이 지원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최종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2개 사령부, 즉 한미가 독자적인 사령부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염두에 둔 한미 독자사령부 창설을 처음으로 언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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