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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10대 프로젝트 선정…적극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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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돈 되는 농업, 살맛 나는 농촌 건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25일 이태암 농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농정기획단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10대 프로젝트의 세부 실천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도는 우선 안정적 쌀 소비시장 확보를 위해 쌀 신유통체계 구축사업을 벌인다. 수확 후 처리시설·콜드 체인망 구축·쌀 전문 물류기지 확보와 함께 신선미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바로 소포장 배달하는 시스템을 갖춰 '경북 쌀 평생고객' 1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것.

또 기존 마을환경 개선사업이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농촌마을 종합개발'을 시작, 소득과 삶의 질이 동시에 보장되는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농업 전문 CEO 양성을 위해서는 평생학교인 농민사관학교를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대학에 부설로 설치, 창업농에서 은퇴농까지 수준별 단계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

아울러 전국 최하위 수준인 농외소득을 높이기위해 가칭 '농촌 가치창출 투자유치팀'을 신설해 대규모 식품가공업체 유치·농촌체험관광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신경북형 사과 생산체계 완전 구축 ▷경북한우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농업 선도농가 육성 ▷공격적 수출 전문농업 육성 ▷소비자 중심 상생(相生) 마케팅 추진 ▷복지농촌 건설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암 농정국장은 "8월 말까지 계획안을 마련한 뒤 9월쯤 세미나·공청회 등을 통해 학계·농업인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계획을 확정하겠다."며 "차별화된 블루 오션(Blue Ocean) 전략을 농업부문에 도입해 농정의 체질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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