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초 일본에서 열린 제19회 후지쓰배 세계 프로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로기사 박정상(22)씨가 4일 고향인 예천군을 찾았다.
아버지 박병희씨와 함께 예천군청을 방문한 박 프로는 후지쓰배 바둑대회 제패 후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와 현수막 게시 등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고향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후지쓰배 제패기념 친필 휘호가 적힌 바둑판을 예천군에 기증했다.
박 프로는 이어 군청 바둑회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기념대국및 사진촬영을 했다.
박 프로는 예천군 용문면 출신으로 2000년 17세때 프로에 입단했고 이번 후지쓰배 제패로 1억 5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7단에서 9단으로 승단했다.
예천·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