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중파TV 3사 아침드라마 치열한 '4파전'

주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MBC '있을때 잘해'(극본 서영명,연출 장근수 김우선)가 처음으로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있을때 잘해'는 9일 자체 최고 기록인 12.9%로 처음으로 방송 3사 아침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는 5월1일부터 오전 9시에 방송되던 아침드라마를 오전 7시50분으로 전진배치하는 등 아침드라마를 살리기 위해 애써왔다. 바람난 남편(김윤석)과 이혼한 주부(하희라)의 홀로서기를 그린 드라마 '있을때 잘해'는 7월17일 첫 방송 시청률 8.3%를 기록했으나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해왔다.

한편 방송 3사의 아침드라마들은 큰 시청률 격차 없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있을때 잘해'와 함께 오전 8시대 방송되는 KBS 1TV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는 이날 12.3%를 기록했다. 또한 오전 9시대 방송되는 KBS 2TV '그 여자의 선택'과 SBS '맨발의 사랑'은 각각 11.7%와 11.5%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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