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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만 빼고 다 바꾸자"…대구도개공, 변신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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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만 빼고 다 바꿉시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사업구조 다각화와 사명 변경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택지개발이나 아파트 분양 등 전형적인 '공기업'의 틀에서 벗어나 민.관 합작 방식의 도심 재개발과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한 레져, 서비스 산업 진출 등 다양한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성식 사장은 "개발 가능 택지가 점점 사라지고 아파트도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어 신사업 모색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개발 가능 사업에 대한 외부 용역과 함께 사내 자체적인 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도개공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지역내 개발 가능한 그린벨트와 시가화 지역 700여 만 평에 대한 개발 계획.

현재 700만 평 개발 게획에 대한 외부 용역이 진행중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초부터 단계적으로 뉴타운과 실버 타운, 동물원과 식물원 등의 생태 공원 조성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윤 사장은 "실버 타운 조성은 공익성을 갖춘 사업으로 용역이 진행중인 개발 예정지 뿐 아니라 도심 내에 적정 장소를 찾아 올해내 시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친환경적인 산후 조리원도 함께 만들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개공은 신사업 진행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각종 신사업에 민간 기술과 자본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국내 대형 건설사 및 투자회사 10여 곳과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며 지난 3월부터는 사내에 '신사업단'을 가동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전 임직원들이 6개조로 나누어 국내외 우수주택단지와 테마파크, 도심복합뉴타운, 동.식물원 등에 대한 견학을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 1회 신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 사장은 "고유 사업인 주거환경 개선이나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해나가면서 미래형 도심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신사업 진행에 맞게 사명도 이달내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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