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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반군 "정부군 공습, 학생 4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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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군은 14일 반군 단체인 타밀 엘람 해방호랑이(LTTE)가 장악하고 있는 북동부 지역을 공습, 한 건물 내에서 응급처치 요령 수업을 받던 여학교 학생 중 적어도 43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고 LTTE 관련 단체의 웹사이트가 주장했다. 타밀네트 웹사이트는 반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정부군 군용기들이 이날 오전물라이티부 지역을 폭격해 사망자 43명을 포함해 1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그러나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또 대통령 관저에서 1㎞도 떨어지지 않은 콜롬보 시내에서 폭발물을 실은 '릭샤'가 차량 사이로 돌진, 군인 4명을 포함해 7명이 죽고 19명이 다쳤다고 목격자와 군 관리가 전했다.

이 폭발은 파키스탄 고위 외교관 가족이 이 지역을 지나는 시간에 맞춰 발생했다고 군 관리는 말했다.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은 파키스탄 독립기념일 행사장을 떠나던 이 고위 외교관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폭발로 스리랑카 경호원 3명이 크게 다쳤고 외교관의 차량이 약간 손상됐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반군 장악지역인 북부 자프나 반도를 비롯한 북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전투를 벌여 최소 127명이 숨지고 280여명이 부상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콜롬보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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